정치
B-1B 북 영공 근접 출격, 협의부터 발표까지
입력 2017-09-25 19:41  | 수정 2017-09-25 19:58
【 앵커멘트 】
청와대 발표를 정리해보면,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떠난 지난 22일 오전 7시 전에 협의가 있었다는 겁니다.

협의를 했다고 해도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언제 들어올 지 최소 24시간 전에 알려야 하는 만큼, 미군은 적어도 22일 밤 우리 공군에 출격시간을 알렸을 겁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23일 오후 B-1B 폭격기는 괌 기지를 출발해 밤 11시30분 쯤부터 2시간 가량 작전을 펼쳤습니다.

심지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우리 방공식별구역 끝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영공을 침범하기 직전까지 들어간 것으로, 미 국방부는 작전이 끝나자 마자 이례적으로 바로 출격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과정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미국이 혹시나한국을 배제하는 상황, 그러니까 '코리아 패싱'을 한 채 단독작전을 하면 어떡하나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는 어떤 한계가 있는지 황재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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