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20명 선임…오는 26일 현판식
입력 2017-09-25 17:42  | 수정 2017-10-02 18:08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해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오는 26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5일 1기로 첫 출범을 했으며, 산업혁명과 관련한 과학기술과 산업, 사회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혁신적인 민간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이날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장 위원장 외에 19명의 민간위원도 산학계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흥수 현대자동차 커넥티비실장, 박찬희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플랫폼 본부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이 합류했다.
학계에서는 강민아 이화여대 교수, 노규성 선문대 교수, 박종오 전남대 교수, 백성희 서울대 교수, 이대식 부산대 교수, 이희조 고려대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정부위원으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들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등 5명이 위원회에 함께했다.
4차산업혁명위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이후 위원회 활동에 있어 민간 주도의 혁신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가 국민·시장과 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수립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회는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장병규 위원장,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 위원들이 참석해 현판식과 간담회를 열고 공식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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