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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신분증 데이터 안전보관` 관련 보안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17-09-25 15:51 
[사진 제공 = 다날]

결제전문기업 다날은 25일 '신분증 데이터의 안전 보관이 가능한 전자 단말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분증을 촬영하고 이미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신분증 이미지를 메모리와 인증서버에서 각각 암호화해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도록 분리 보관, 타인이 습득하거나 탈취할 수 없도록 만든 기술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최근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을 골자로 국회에 발의된 '주민등록법 개정안'과 맥락을 같이하는 기술"이라며 "향후 법안이 통과되면 관련 기술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허 기술을 통해 주민등록증뿐만 아니라 면허증, 학생증, 각종 계약서나 중요한 파일, 모바일 금융거래 시 필요한 보안카드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며 "향후 극장 및 공연, 전시회, 스포츠 관람에 필요한 티켓을 발급하거나 경품당첨, 여행사, 서점, 부동산 등의 본인확인은 물론 금융권이나 정부기관의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도 간편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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