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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中企 전용 직장어린이집 설치 추진
입력 2017-09-25 11:17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근로복지공단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어린이집 설치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운영은 기업은행이 설립한 IBK행복나눔재단이 맡는다.
양 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 3층에 어린이집 1호점을 설치해, 공단 내 14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은행 소유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기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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