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사통팔달 의왕테크노파크 드디어 '첫 삽'…내년 말 완공
입력 2017-09-25 10:25  | 수정 2017-09-25 10:40
【 앵커멘트 】
경기도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가 사업 추진 10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사통팔달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3천300억 원대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사이의 16만여 제곱미터 규모에 산업·물류시설과 공공시설이 세워집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총 1천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곳 테크노파크에는 첨단 IT 기업과 의료, 건축기술 등 20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사업 추진 10년 만에 첫 삽을 든 의왕시는 지역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산업단지 성공을 자신하는 모습.

바로 앞 화물터미널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 의왕역 등과 인접한 사통팔달 입지를 최고의 강점으로 꼽습니다.


이에 힘입어 지난 3월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을 시작한 이후 6개월 만에 부지 90%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제 / 경기 의왕시장
-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에 자리를 잡고 있고요. 주변 물류여건이 굉장히 좋고, 또한 왕송호수 등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해서 많은 물류기업이 선호하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테크노파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2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3천3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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