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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오늘(25일) `뉴스룸` 출연…의혹 해소될까?
입력 2017-09-25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고(故) 김광석과 딸 서연양의 죽음에 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오늘(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서씨는 손석희 앵커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특별한 변동이 없으면 서씨는 이 자리를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을 소상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뉴스룸에서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나누면서 "서해순씨가 나와서 지금 변호사가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론을 한다면 언제든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씨가 직접 손석희 앵커 측에 연락해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연출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촉발됐다.
이 기자는 1996년 김광석 사망 당시 최초 목격자였던 서해순씨가 자살의 증거로 내세운 진술이 모두 허위였고, 서씨가 딸 서연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서연양은 2007년 12월 23일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기자는 유가족과 함께 2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광석과 서연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22일 해당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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