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조정, 1750선대
입력 2008-04-08 11:50  | 수정 2008-04-08 11:50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175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기관이 닷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는등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탓에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포인트 하락한 175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의약품,철강금속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기계,건설,통신,은행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LG디스플레이등 대형 IT주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한국전력,현대자동차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와 국민은행,SK텔레콤,KT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이트레이드증권 인수 협상 소식이 알려진 LS네트웍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6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와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제약, 비금속등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 CJ인터넷 등 인터넷주들은 차익매물이 나오며 1% 가량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등 여행주는 단기 반등한 가운데 실적전망이 밝지 않다는 평가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LG마이크론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예당은 계열사인 예당에너지가 러시아에서 시추 중인 유전의 매장량을 러시아지방정부로부터 확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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