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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2회 수비 실책으로 1, 3루 위기...땅볼로 모면
입력 2017-09-24 10:40 
류현진이 2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회 악재를 만났지만, 잘 극복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2회 다섯 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2회 투구 수는 18개.
2회에도 첫 타자에게 초구를 맞았다.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며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켈비 톰린슨을 중견수 뜬공, 라이더 존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2사를 채웠고,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했다.
약간 깊은 코스였지만, 3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역동작으로 잘 잡아 1루에 던졌다. 바운드됐지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 그런데 1루 수비가 낯선 카일 파머가 이를 놓쳤다. 공식 기록은 3루수 실책.
2회 상대 타선과 두번째 대결을 하게 된 류현진은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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