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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진태호 3승째…조영준 7연패
입력 2017-09-23 18:10  | 수정 2017-09-24 22:00
로드FC 2부리그 격인 영건스 36 계체 후 조영준-진태호. 사진=로드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진태호(Ronin Crew)가 연패를 면했다.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는 23일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42가 열린다. 진태호는 2부리그 격인 영건스 36 제2경기(라이트급·-70㎏)에 임하여 조영준(쎈짐)을 1라운드 그라운드 타격 TKO로 제압했다.
진태호는 2016년 4월 23일 일본 무대에서 패한 후 로드FC 38 출전이 예정됐다가 취소됐다. 종합격투기 통산 3승 3패. 로드FC로 한정하면 3승 2패다.

로드FC 영건스 36은 진태호의 라이트급 데뷔전이었다. 185㎝의 장신임에도 페더급(-66㎏)과 밴텀급(-61㎏), -67㎏ 등에서 활약했으나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체급을 찾았다는 느낌이다.
조영준은 일본·러시아 단체 경기 포함 7연패에 빠졌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미들급(-84kg)도 경험했으나 프로에서는 라이트급에서만 뛰었다.
종합격투기 데뷔 후 아마 포함 3연승을 달렸으나 이후 이기지 못했다. 로드FC 전적은 아마추어 2승 및 프로 1승 5패.
진태호과의 대결 도중 조영준은 상대 손가락에 눈을 찔렸다고 항의했으나 주심은 인정하지 않았다.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기는 재개됐고 TKO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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