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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UFC 김동현에 KO패로 고미 다카노리 은퇴”
입력 2017-09-23 14:49  | 수정 2017-09-23 14:52
UFC 김동현B에게 TKO로 진 고미 다카노리가 현 소속단체 경력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트 나이트 117이 열리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입장하는 모습. 사진=UFC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김동현B(29·Team MAD)를 이기지 못한 고미 다카노리(39·일본)가 현 소속단체에서 더 경기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회사 ‘프라이드의 초대 -73kg 챔피언 고미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7 제8경기에 임했으나 한국 단체 TFC의 초대 라이트급(-70kg) 챔프 김동현B의 그라운드 타격에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 됐다.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종합격투기의 살아있는 전설 고미는 김동현B에게 TKO로 패하면서 UFC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라이드는 2007년 10월 4일 UFC에 합병될 때까지 세계 1위 단체로 여겨졌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고미를 라이트급 역대 5위로 평가했으나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
고미는 5연패에 빠지며 UFC 13전 4승 9패가 됐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50전 35승 14패 1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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