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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꿀잼”…‘보그맘’ 박한별 VS 아이비, 묘한 신경전 시작(종합)
입력 2017-09-22 23:05 
‘보그맘’ 박한별과 아이비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보그맘 박한별과 아이비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이 럭셔리 유치원 ‘버킹검 내 사조직 엘레강스 회원들과 본격적으로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완벽한 아내와 엄마로서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특히 유치원 사조직인 엘레강스에 속하게 되면서 도도혜(아이비 분)의 묘한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성형을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 보그맘은 도도혜를 가리키며 시술+성형하지 않았나요?”라며 돌직구 발언을 던져, 도도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보그맘은 방송 말미에 도도혜와 같은 드레스로 파티장에 등장했고, 두 사람의 신경전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도도혜는 엘레강스 회원들과 찜질방을 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 그의 등에는 커다란 용문신이 새겨져 있던 것. 우아한 외모와 말투로 엘레강스 서열 1위인 평소 모습과 달리 커다란 용문신은 그의 숨겨진 사연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덕후 도령으로 특별출연한 김연우부터 부티나(최여진 분), 구설수지(황보라 분)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보그맘의 인간 적응기가 그려지며 극의 몰입도가 높아진 상태에 보그맘과 도도혜의 미묘한 신경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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