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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김동현, 안세권에 “네가 그냥 노래 잘하는 애로 묻히지 않길 바라”
입력 2017-09-22 21:33 
‘팬텀싱어2’ 김동현X안세권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라인클랑의 불화가 그려졌다.

22일 오후 방송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라인클랑(조형균, 인세권, 김동현) 팀은 선곡에 있어 갈등을 겪으며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였다.

안세권은 "동현이 형은 서정적인 곡을 좋아한다. 저는 춤추고 싶고, 놀고 싶다고 속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김동현은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했잖아. 너한테 10년 동안 했던 게 이거야 네가 예술적으로 고민한 적 있어?”라면서 네가 하던 대로 하면 기능인이 돼려. 나는 탤런트를 가지고 있는 네가 해남 출신 노래 잘 하는 애로 묻히는 게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세권은 "형이랑 있으면서 시너지가 나는 부분이 있지만, 내 존재를 잃어가는 것 같다라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팬텀싱어2를 하면서 세권이에게 높은 기준을 원하는데 스트레스 받아 하면서 힘들어 하는 것 같다"라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결국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 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93점이 최하점, 97점이 최고점인 성적을 받았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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