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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엔진은 튼튼한 다리"…도로 사이클 최강자 가린다
입력 2017-09-22 20:20  | 수정 2017-09-22 21:29
【 앵커멘트 】
국내 최고의 도로 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코리아 스페셜이 오늘(22일) 막을 열었습니다.
엘리트 선수 못지않은 열정으로 사흘 동안 뜨거운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긴장한 표정으로 출발선에 선 선수들.

커다란 징소리와 함께 힘차게 앞으로 나갑니다.

도로 사이클 동호인들의 '꿈의 대회' 투르드코리아 스페셜은 올해로 11번째로,

모두 4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23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페달을 밟습니다.

▶ 인터뷰 : 김태범 / 투르드코리아스페셜 최연소 참가자
- "어리지만 강하고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베테랑들 못지않게 노력하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붐업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올림픽이 펼쳐지는 강릉과 정선, 평창을 돌며 247km에 달하는 레이스를 펼칩니다.


총상금은 1천5백만 원으로 동호회대회치고는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 인터뷰 : 김성호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강원도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알리고, 투르드코리아가 선사하는 감동과 행복을 맘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첫날 경기에서 68명 만이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남은 이틀 동안 최강자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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