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다조망 확보한 해양신도시, ‘신흥부촌’으로 눈길
입력 2017-09-22 13:30 

경남 거제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순항…거제 빅아일랜드에 투자자 관심 높아

탁 트인 바다조망을 확보한 해양신도시가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며 신흥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경남 거제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해양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중인 ‘거제 빅아일랜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상업•교육•관광•문화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이 곳은 이미 공정률이 3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1차 상업용지 분양도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오는 10월경 2차 상업용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거제시와 민간컨소시엄의 민관합동법인인 거제빅아일랜드PFV㈜는 경남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신도시 ‘거제 빅아일랜드를 조성한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83만3,379㎡(부지조성면적 59만9,106㎡)를 매립하여 복합 개발지구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빅아일랜드가 조성되는 일대는 타 해양신도시들과 달리 거제시 내 법원, 시청, 백화점 등이 주요시설이 위치하는 핵심도심 지역에 위치해 거제 인구의 약 44%가 집중되어 있으며 기존 도심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부산과 통영으로 이동이 용이한 길목에 위치하고 시외고속터미널과 크루즈항만도 인접해 대도시 접근이 용이하다.


수변공원이 인접한 주거지역도 들어선다. 기존 도심의 인프라는 물론 빅아일랜드 내 조성되는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리는 최적에 입지에 조성된다.

해양문화•관광의 거점으로도 기대가 높다. 빅아일랜드 전면 해상에는 연안여객과 크루즈 선박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이 건립된다. 배후에는 항만친수시설인 마리나 시설이 조성돼 향후 플레져보트 등이 계류할 수 있는 수역시설과 육상계류장, 수리소,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배후면적을 확보했다.

기존 도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공공시설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섬이라는 입지적 제약으로 기존 도심 내 부족했던 공원 및 녹지가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절반인 11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야외전시장 및 공연장 등이 조성되는 중앙공원, 체육공원,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배수펌프장이 신설되고 우•오수관로가 개선된다. 장마나 태풍에 취약한 상습침수구역인 고현동•장평동 일원이 고질적 물난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업구역 내 3개소 이상의 주차장도 신설되어 기존 도심 내 주차문제 해결과 방문객 불편도 최소화한다.

빅아일랜드가 조성되는 거제시는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추후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2025년 예정) 건설을 비롯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2021년 예정), 국지도 58호선(2020년 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또, 해양관광테마파크(2018년 예정), 장목관광단지(2021년 예정), 지심도 관광명소 조성사업(2021년 예정)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제빅아일랜드 분양 관계자는 관광과 상업, 주거,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도시로 만들어지는 만큼 복합적인 상권의 장점과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업용지 분양에 관심을 가지는 디벨로퍼나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 빅아일랜드에서 분양홍보관은 거제시 중곡로1길 49에 위치하며, 투자 정보제공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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