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약+음주운전` 차주혁, 킥복싱 열중 "맘에 안들면 한판 붙든지"
입력 2017-09-22 09:56 
차주혁.사진l차주혁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및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차주혁의 SNS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에서 마약류관리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를 받은 차주혁의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 측은 1심 구형 형량과 동일한 4년을 구형했다.
공판에서 차주혁은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해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군대 제대한 후 마약에 빠졌다. 깊이 반성한다”며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가족 곁에서 정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차주혁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차주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괜찮은 여자는 남자가 있다. 괜찮은 남자는 운동을 한다. 맘에 안 들면 한판 붙든 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차주혁은 운동복 차림에 손에 글러브를 끼고 킥복싱을 하고있다. 그는 샌드백을 향해 펀치를 날리며 복싱에 열중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서...", "무법자네", "펀치 기술이 남다르네", "관종이야?", "자숙하고 정신차리세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해 세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있다. 차주혁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28일로 예정됐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