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2400선 사수 `위태위태`
입력 2017-09-22 09:45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빠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2분 코스피는 현재 전일 대비 5.95포인트(0.25%) 내린 2400.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15포인트 내린 2404.35에 개장해 장 초반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을 소폭 확대되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3일간 조정 받으면서 탄력 둔화되었지만 조정 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며 "중기 상승 국면 진행 과정에서 주초 급등으로 인한 조정으로 판단한다"고 말햇다. 이어 "일반적으로 30일 이평선 하회해야 중기 상승 국면 마감"이라며 "단기조정 있더라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와 통신업도 강세를 보인다. 철강·금속은 2% 이상, 의약품과 화학, 증권, 건설업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3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8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6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SDI, LG전자,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도 강세다. 롯데케미칼은 4% 이상, 포스코는 3% 이상,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은 2% 이상 빠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와 S-오일, SK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7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60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9포인트(0.68%) 내린 656.62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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