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2일 로엔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지난 2015년은 LTE에 기반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을 보였던 시기로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의 새로운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보이고 있는 현재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AI 스피커 '누구(NUGU)'를 출시했고 올해 KT, 네이버, 카카오, LG유플러스 등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부터 AI 스피커 기반의 성장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과거 스마트폰 중심의 성장은 15~34세 연령층이 주도하였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35~54세 연령층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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