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야구] ‘마지막 기회’ 넥센 하영민-송성문 1군 콜업
입력 2017-09-21 17:53 
감기몸살로 입원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하영민이 21일 1군에 합류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22)과 외야수 송성문(21)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넥센은 21일 하영민과 송성문을 콜업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하영민의 몸 상태는 괜찮다. (오늘)등판도 가능한 몸 상태다. 송성문의 경우, 관찰하기 위해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영민은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기 몸살로 입원해 결장했다. 결국 1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송성문은 지난 8월 26일 말소 이후 26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에 2경기 출전해 타율 0.400 5타수 2안타 4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장 감독은 군 제대 선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올해 전역한 선수 중 공을 많이 던진 선수가 있다. 잔여 경기 역시 띄엄띄엄 있어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알렉시 오간도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간도는 17일 잠실 LG전 도중 문선재의 타구에 맞았고 골절상 지난을 받았다. SK 와이번스는 좌완 김정빈을 말소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