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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스카이라이프, UHD·SLT 주도의 질적 성장 추구"
입력 2017-09-21 08:44 
[표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UHD, 스카이라이프 LTE TV(SLT) 주도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2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가입자 수 증대보다 질적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라며 "UHD, SLT, 맞춤형 TV 기반 OTT 서비스인 텔레비(TELEBEE) 등으로 ARPU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1~8월 순증 가입자는 1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수준에 그쳤다"면서도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낮은 결합상품(OTS) 가입자는 11만7000명 줄었으나 ARPU가 높은 위성전용 가입자는 13만1000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UHD 가입자는 26만2000명 증가해 2분기부터 ARPU가 증가세로 전환했다"면서 "SLT의 ARPU도 기존 위성방송 ARPU를 크게 웃돈다"고 강조했다.
3분기 별도기준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57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11.9%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광고비와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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