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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오늘(21일) 종영…여진구, 결국 소멸되나?
입력 2017-09-21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다만세 여진구는 결국 소멸할까?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가 오늘(21일) 마지막회 방송을 내보낸다.
20일 방송에서 해성(여진구)은 자신이 곧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정원(이연희)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차민준(안재현) 대표와 행복하라"고 말해 정원을 울렸다.
정원은 해성에게 "우리 함께 있는 동안은 행복하자. 너 없어도 난 혼자살 거야"라고 고백했고, 해성은 "잘못했어. 우리 함께 행복하자"고 해피엔딩을 다짐했다.
영준(윤선우)은 동생 수지(김혜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해줘 고비를 넘겼고, 해성과 해철(곽동연) 영인(김가은)은 조그만 가게도 오픈했다.

또 과거 영준의 행적도 밝혀졌다. 영준과 영인의 아버지가 영준만 미국에 데려가 공부시키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로 나오라고 했던 것. 하지만 영준은 동생 영인을 두고 갈 수 없어 미국행을 포기했다.
이같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해성과 정원을 비롯해 주변인들 모두의 일이 잘 풀리는 듯했으나 해성은 소멸 위기를 맞이했다. 민준, 정원과 식탁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찻잔을 깨뜨렸는데, 몸이 점차 사라져 버리는 상황이었다.
또 과거 미술실 살인사건의 진범 박동석(강성민)이 해철의 딸 공주(김한나)를 데리고 사라져 긴박함을 더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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