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 진행
입력 2017-09-20 14:55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첫째)이 중소기업 사랑나눔 성품 지원 후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20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망원동 월드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열린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 1년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 시행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으로부터 후원받은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해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 소재 6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초 전통시장 고객확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 시행을 국회와 정부에 제안했다. 이번 달 김규환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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