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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바이아웃 상향전망…‘메시 같은’ RW로 육성
입력 2017-09-20 12:35  | 수정 2017-09-20 13:11
이강인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영상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강인 바이아웃이 다음 시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9일(현지시간) 이강인(16·발렌시아)의 2018-19시즌 로드맵에 메스타야도 포함된다”라고 보도했다. ‘메스타야는 발렌시아의 성인 2군으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4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1000만 유로(135억 원)를 이강인 바이아웃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은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만 동의하면 소유권을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성인계약을 맺으면 기존 액수보다 상향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스페인 발렌시아자치지방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신문이다. 이강인은 4-3-3 대형의 ‘인사이드 라이트로 성인프로축구경력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시야와 창조성, 슛을 겸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드 라이트는 오른쪽에 배치된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말한다. 네이마르(25·브라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가 우측 날개로 수행한 역할이다.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향하면서 기회창출과 득점 시도를 병행한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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