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프런티어 배당주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의 펀드명을 20일부터 '키움 고배당 에이스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이하 키움 고배당에이스)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펀드명 변경은 운용상품의 특징을 살리고 키움 대표 주식형펀드인 코리아에이스와 브랜드를 통일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키움 고배당에이스 펀드는 배당과 이익성장여력이 높은 주식에 주로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및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이 펀드의 A1클래스 1년 수익률은 24.2%로 배당주 펀드로 가장 널리 알려진 베어링고배당(주식)과 신영밸류고배당(주식)의 A클래스 1년 성과(각각 22.5%, 19.0%)를 소폭 상회한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키움 고배당에이스 펀드는 2012년 10월 운용역 변경 이래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지만 성과에 비해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펀드명 변경을 계기로 운용, 리서치, 홍보 역량을 집중해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하는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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