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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첫사랑 신드롬 예고…‘러브레터‧건축학개론‧나의 소녀시대’ 잇는다
입력 2017-09-20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러브레터 ‘건축학개론 ‘나의 소녀시대에 이어 또 한 번 청춘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가 온다. 일본 열도를 ‘너의 췌장 신드롬으로 물들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 누적 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9월 2주차 주말(9/9~9/10)까지 흥행 수익 30억 엔을 돌파, 뜨거운 인기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또한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티저 예고편 공개로 개봉 전부터 ‘너의 췌장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것.

같은 반 내 인기인 ‘사쿠라와 학교 내 가장 존재감이 없는 ‘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단 하나뿐인 비밀을 공유하게 되면서 서로의 틈을 좁혀가는 장면들은 고교시절, 덧없이 순수했던 청춘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12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그 시절에 대한 애틋함을 품고 살아가는 ‘나의 모습은 학창시절 마음 속 깊숙이 자리 잡았던 ‘우정이나 ‘사랑으로 치부할 수 없는 서툴지만 따뜻했던 애틋한 감정들을 떠올리게 하며 청춘을 지나온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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