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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선배님 편!”, ‘MB 블랙리스트’ 김미화 향한 곽현화의 진심어린 응원
입력 2017-09-20 09:19 
김미화-곽현화.
김미화 향한 곽현화 응원글. 사진l 곽현화 트위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김미화를 후배 곽현화가 응원했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는 18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힘내세요!!! 정의는 선배님 편이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미화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검찰 조사 전 왜 하필 나냐고 한탄 중입니다. 악몽을 다시 떠올려야하는...ㅠㅠ”이라고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곽현화는 김미화의 게시물에 대한 답글을 올린 것.
김미화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0년 자신의 SNS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고 적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렸다. 이는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좌파 연예인 대응 TF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공개한하며 확인됐다.
한편, 김미화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7년 만에 법원에 출두를 했는데 심경이 매우 안 좋다”라며 성실하게 이번 사건을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9년간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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