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성추행 혐의'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두 달 전 미국행…아직 안 돌아왔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여성 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 회장은 두 달 전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나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말 건강이 악화돼 현재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그룹 구조조정을 지휘하다 건강이 나빠져 신병 치료차 출국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일단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추행'했다는 피해자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제출한 증거를 분석·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동부그룹 관계자는 "일부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했던 것으로 강제성이 없었다"고 해명하고, "A씨가 동영상을 내보이며 '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여성 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 회장은 두 달 전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나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말 건강이 악화돼 현재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그룹 구조조정을 지휘하다 건강이 나빠져 신병 치료차 출국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일단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추행'했다는 피해자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제출한 증거를 분석·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동부그룹 관계자는 "일부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했던 것으로 강제성이 없었다"고 해명하고, "A씨가 동영상을 내보이며 '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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