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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시 '학부성적·LEET' 큰 비중
입력 2008-04-07 15:05  | 수정 2008-04-07 15:05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입시 전형안이 발표됐습니다.
학부성적과 법학적성시험, 영어, 면접의 비중이 높게 책정됐고, 서울대와 고려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올해 두 차례 선발을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은 대부분 2009학년도 입시전형에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지원서 접수일은 오는 10월 6일~10일입니다.

지원자들은 각 군별로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형 일자는 가군이 11월 10일~15일, 나군이 11월 17일~22일입니다.

서울대와 아주대는 가군 모집을 합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는 나군에 전형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는 학부성적과 리트, 영어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고려대는 대학성적과 리트, 외국어 능력, 자기소개서와 수학과 졸업계획 등을 반영해 1단계 선발을 한 뒤 서면질의와 대면질의를 통해 120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연세대는 1단계에서는 모집정원의 3배수 안팎을 뽑고 2단계에서는 구술면접을 포함해 최종 선발합니다.

오는 8월쯤 치러지는 리트의 출제와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됩니다.

이 LEET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고, 대학별 논술시험은 따로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LEET의 논술시험의 활용 여부는 대학별로 정하고 채점도 각 대학에서 실시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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