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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통산 37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
입력 2017-09-19 19:39 
오지환이 19일 잠실 kt전에서 통산 37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오지환(27·LG트윈스)이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오지환은 19일 잠실 kt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1-0인 2회말 1사 볼넷을 골라 출루한 오지환은 유강남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시즌 10번째. 복귀 후 첫 도루다. 이로써 통산 37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을 완성했다.
오지환은 2012년 23도루를 시작으로 2013년 30도루, 2014년 28도루, 2015년 25도루, 2016년 17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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