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주·의정부에 갑자기 우박 쏟아져…시민들 우왕좌왕
입력 2017-09-19 15:33  | 수정 2017-09-26 15:38

충북 충주와 경기도 의정부에 19일 오후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과 송산1동 일대에 이날 오후 12시50분께 지름 2cm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 이 우박은 5~6분간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언론매체를 통해 "지붕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나 밖을 보니 동전 크기만 한 우박이 떨어지고 있었다"며 "전화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충북 충주 주덕읍 일대에도 같은 날 오후 2시33분께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함께 우박이 떨어져 시민들이 놀라는 상황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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