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평힐타운, 지중해풍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입력 2017-09-19 11:58 

최근 주택시장이 30~40대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특히나 층간 소음문제나 이웃간의 분쟁 등이 발생하는 아파트에서 벗어나, 대안으로 단독주택 시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에 공급한 단독주택용지는 높은 경쟁률로 낙찰되는가 하면 대형건설사들도 속속 단독주택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웰빙주거문화가 전해지면서 단독주택 시장에서도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다. 자연을 벗삼아 땅을 밟고 살아가는 건강한 삶을 동경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도심에서 떨어진 나 홀로 전원주택의 경우 교통의 불편함이나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불안해 하는 경향이 있어 탈(脫)도시화를 꿈꾸는 사람들은 도심 인근의 전원주택 단지를 원하는 편이다. 도심 전원주택의 경우 도시의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전원주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목조주택 전문시공사인 조은하우징이 시공 및 직접 분양하는 경북 문경(점촌)시에 위치한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공평힐타운은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공평힐타운은 문경 시내 외곽에 위치하면서도 전원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이 녹지로 둘러 쌓여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멋진 전망을 갖추고 있다. 주택 외관은 제주의 전원마을단지에서 볼 수 있는 지중해풍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무게감을 주는 스페니쉬 기와와 화이트톤의 스타코플렉스 외벽마감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 골조는 모두 목조주택으로 기밀성과 단열성을 강조하여 패시브하우스에 준하여 시공되었다고 한다. 외단열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3중 독일 시스템창호가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주택은 냉, 난방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결로나 곰팡이의 피해가 거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택 내부를 살펴보면 넓은 거실의 아파트형 구조에서 벗어나 거실과 주방 공간을 줄이는 대신 방과 욕실의 개수를 늘려 1층과 2층을 구분한 것이 눈에 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서재, 게스트룸, 화장실, 외부테라스로 나뉘어 휴식을 취하거나 응접실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로 구성되며 순수하게 가족만을 위한 공간이다. 아파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독특한 구조일 수 있겠지만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현재 문경(점촌)시 공평힐타운 타운하우스에서는 모델하우스동을 준공하여 운영 중으로 평일 뿐 아니라 주말, 공휴일에도 현장을 방문해 모델하우스를 둘러 볼 수 있다고 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