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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업 여파? 시청률 높아지지 않아
입력 2017-09-19 08:3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지난 18일 23시 지상파 MBC로 옮겨 방송 했는데도 불구하고 MBC 에브리원때 시청률 보다 상승하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에 따르면 이날 MBC는 자사 채널 MBC에브리원이 지난 8월 24일 방송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중 다니엘의 ‘독일친구편 첫 회를 그대로 다시 방송했는데 당시 MBC에브리원 다니엘의 ‘독일친구편 시청률은 유료 매체 가입 가구 기준 2.685%, 이를 지상파와 동일 기준으로 산출 했을 때 (유료+비유료) 시청률 2.6% 이었다.

그런데 이날 MBC에서 다시 방송한 ‘독일친구편 첫 회 시청률이 지상파에서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상승 하지 않고 역시 동일하게 2.6%로 집계 되었다. 지상파로 옮겼지만 시청률이 상승 되는 것은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지상파 방송을 자사 PP 채널이 재 방송을 하긴 하지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처럼 이미 자사 PP 채널에서 방송한 내용을 다시 지상파에서 그대로 재 방송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파업 여파로 정규 방송이 파행 되면서 고유지책으로 편성한 전략이었는지 아니면 앞으로 이대로 지상파에서 정규 방송으로 계속 편성 할 전략인지는 시청자로서는 알 수 없지만 MBC에서 방송한다고 해서 자사 채널 보다 시청률이 높지 않다는 것은 보여 주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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