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특검, 전략기획실 임원 소환...보강 조사
입력 2008-04-07 12:05  | 수정 2008-04-07 12:05
삼성 특검팀은 오늘(7일) 오후 이학수 부회장과 전략기획실 임원들을 소환해 지난주 이건희 회장이 피의자 조사에서 밝힌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는 등 보강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 부회장 등을 불러 "기존에 조사했던 내용 중에서 다시 명확히 보완하든지 두루두루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아들인 이재용 전무에게 그룹 지배권을 승계한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과 관련해 직접 지시한 적은 없지만 보고는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학수 부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이 회장에게 보고한 적이 없으며, 전환사채 저가발행과 인수는 이 회장이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