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770선 회복 시도
입력 2008-04-07 11:55  | 수정 2008-04-07 11:55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7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 악화와 채권보증회사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뉴욕증시가 비교적 양호한 움직임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17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GS건설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 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통신업종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 발표로 증권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1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따라 금융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LG디스플레이등 대형 IT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1~3% 오르는 등 대형 조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국민은행,우리금융이 1~2% 하락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이 발표된 가운데 동부증권과 메리츠증권과 한양증권이 1~4% 오르는 등 중소형 증권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신라수산등 수산물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6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태웅,서울반도체,하나로텔레콤,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고, 메가스터디,다음,코미팜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가 10% 이상 오르는등 조류 인플루엔자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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