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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이 뭐길래?…로저 버나디나, 부상 소식에 관심 더 커진 질환
입력 2017-09-17 15:53 
로저 버나디나 햄스트링=MK스포츠 DB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버나디나는 17일 광주 kt 위즈전에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버나디나는 4회 안타를 치고 출루해 2루까지 진루한 후, 4번 최형우의 중전안타 때 홈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3루를 도는 순간 허벅지 뒷쪽을 잡고 속도를 늦췄고 결국 홈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이 가운데 햄스트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으로 달리기·방향 전환 등에 쓰이는데, 손상은 빠르게 달리거나 무리하게 몸의 방향을 틀 때 손상되며 운동선수가 잘 걸리는 질환 중 하나다.

햄스트링 치료는 손상된 정도가 미미하다면 냉찜질 등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한 달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근육과 힘줄이 모두 손상됐다면 끊어진 조직을 잇는 수술을 해야 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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