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탈림' 북상…제주·남해안·동해안 비바람
입력 2017-09-16 09:53  | 수정 2017-09-16 10:23
【 앵커멘트 】
제 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태풍>네, 현재 제 18호 태풍 '탈림'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점차 북동진하면서 내일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보>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제주 해상,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남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특보 구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따라서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 영남 동해안에 50~10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와 독도는 30~80 밀리미터 가량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륙지방은 맑고 청명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 광주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점차 그치겠고요.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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