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복산동 월드메르디앙 뉴시티’ 15일 홍보관 개관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데다 뛰어난 입지까지 갖춘 단지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게다가 주택법 개정으로 지난 6월 3일 이후 터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주택법 개정안에는 주택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거나 인가 전 신고한 내용을 변경하면 해당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고 조합원은 공개 방식으로 모집하도록 했다. 또한 업무대행사의 범위 구체화와 주택조합의 공동사업주체인 시공사의 선정 및 피해보상범위 강화 등의 내용도 추가됐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 중구 복산동에서 들어서는 ‘복산동 월드메르디앙 뉴시티 아파트가 15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단지 지하 2층~지상 19층 7개동, 전용 59~84㎡ 463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59~84㎡ 445가구 등 총 908가구 규모다. 공급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이는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1억원 이상 저렴하다는 게 조합측 설명이다.
현재 우정혁신도시에는 10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했다. 단지 앞으로 북부순환도로가 있고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뒤에 제2울산중학교가 오는 2018년 신설될 예정이며, 도보통학거리에 복산초, 약사초, 무룡중, 성신고, 울산고, 학성여고가 있다.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2022년 예정), 서덕출공원,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동강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조합원 대상자는 울산, 부산, 경남권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주택을 1가구 소유한 세대주다. 주택홍보관은 울산 광역시 북구 진장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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