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노트8 예약자 중 기존 노트 사용자 상당수"
입력 2017-09-15 08:28  | 수정 2017-09-15 09:45
갤럭시 노트8 [사진 제공 : 삼성전자]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갤럭시 노트8 예약자 중 기존 갤럭시 노트 사용자가 절반에 육박했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 노트8 예약자의 48%가 기존 노트 시리즈 이용자로 확인됐다. 노트 시리즈 예약자 중 충성 고객이 많다는 설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 고객이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256GB 메모리 버전 선택 비중은 57%였고,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미드나잇블랙으로 49%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8 예약자의 52%는 SK텔레콤이 이번에 선보인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 '척척할인'에 가입했다.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 없이 11번가와 SK주유소에서 결제만해도 통신비가 자동으로 할인되는 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분석했다.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에 참석한 소방관들 [사진 제공 : SK텔레콤]
이날 사전 예약 개통 행사는 SK텔레콤과 KT만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전과 다른 방식의 개통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에 선정된 소방관 8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또 초청받은 8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데이터쿠폰 5GB, 노트8 정품 커버를 선물했다.
KT는 전통적인 선착순 방식의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1호 개통의 주인공은 12일 오후 4시부터 기다린 임별(28) 씨다. 그는 3박 4일간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해왔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개통 행사를 열지 않고 예약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23일까지 추첨으로 총 8888명에게 접이식 키보드, 충전식 거치대, S펜 등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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