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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논란’ 문성근, 오늘(15일) SBS ‘뉴스브리핑’서 무슨 말 할까
입력 2017-09-15 07:02  | 수정 2017-09-15 0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일명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배우 문성근이 오늘(15일) SBS ‘뉴스 브리핑에 전격 출연한다. 그는 어떤 이야기를 꺼내 놓을까.
문성근은 15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 브리핑에서 지속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지난 11일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내 정부 비판세력 퇴출 건을 조사한 결과 2009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과 단체의 퇴출, 반대 등 압박 활동을 하도록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성근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문성근은 지난 13일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오는 18일 블랙리스트 피해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문성근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이 유포한 자신의 합성사진과 함께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도 전화 연결을 통해 심경을 밝힌 그는 ‘국정원이 배우 김여진과의 누드 사진을 만들었다고 밝혀진 해당 뉴스에 대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그냥 쓰레기들이 한 줄 알았는데 국정원이 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황당해 했다.
이어 김여진과 1시간 전 쯤 통화를 했는데 담담한 척 하는 것 같더라”면서 나는 아이들이 모두 컸지만, 김여진 씨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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