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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컵 꿈 시리아, PO 홈경기도 말레이시아에서
입력 2017-09-14 17:19 
시리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 올라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시리아가 잔여 예선 홈경기도 말레이시아에서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위 시리아와 B조 3위 호주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내달 5일과 10일 펼쳐진다. 시리아가 1차전을, 호주가 2차전을 홈경기로 개최한다.
14일 발표한 호주축구연맹(AFF)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1차전은 말레이시아 크루봉의 항 제밧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시리아는 내전으로 러시아월드컵 예선 홈경기를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가졌다. 최종예선 홈 5경기를 세렘반(2경기)과 크루봉(3경기)에서 나눠 치렀다.
시리아는 크루봉에서 성적이 월등히 좋았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를 차례로 상대해 2승 1무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1,2차전 합계 결과로 승자를 가린다. 골 득실차가 같을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원정 다득점까지 같을 경우, 연장전 및 승부차기를 치른다.
한편, 플레이오프 승자는 북중미카리브지역 최종예선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11월 6일 및 14일)를 갖으며 최종 승자가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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