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현대건설기계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포스코는 13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현대건설기계 주식 6만9653주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지분율은 1.94%다. 이로써 포스코는 233억원가량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포스코는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해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주식을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과 연관성이 없는 자산을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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