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CJ 등 대기업 공채 시작…눈길끄는 다양한 채용 방식
입력 2017-09-13 17:00  | 수정 2017-09-20 17:08

이번 주부터 삼성을 비롯해 SK그룹, CJ그룹 등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진행된다. 올 하반기는 삼성의 계열사별 채용, SK의 자소서 토크쇼 등 예년과는 다른 다양한 채용 방식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계열사별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생명,▲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이다. 모집부문과 채용전형은 계열사·직무별로 상이하다.
다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의 경우 모든 계열사들이 10월22일에 진행한다.
CJ그룹은 오는 19일까지 올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서류를 접수한다. 번 신입사원 모집에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CJ 오쇼핑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 13곳이 참여했다. 지원자들은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CJ그룹은 직무, 자소서, LIVE Q&A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CJ그룹 직무X자소서 토크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JOB학사전'을 진행하고 해당 방송은 오는 15일 19시 CJ채용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SK그룹도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건설 ▲SK해운 ▲SK브로드밴드 ▲SK바이오팜 등 주요 계열사에서 각 부문별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자사 페이스북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JOB Talk'를 진행한다. 'JOB Talk'는 12일과 15일에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해당 방송을 통해 직무 담당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입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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