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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거짓말에 속아서…‘사서고생’ 때문에 예능 트라우마 생겨”
입력 2017-09-13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정기고가 ‘사서고생 출연 소감을 위트있게 밝혔다.
정기고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 사옥에서 열린 JTBC '사서고생'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예능을 피한다기보다 촬영해 본 적이 없어 어색함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걸 다 감안하고도 가고 싶도록 제작진이 내게 거짓말을 해 차마여하게 됐다. 스폰서가 호텔이라 지원을 받았고, 특급 호텔 일정 다 잡혀있다고 들어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도 다 너무나 좋았다. 다른 연예인들은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엄청 잘 먹고 여행하고 오는 것 같던데 당시에는 프로그램 이름 모르고 하겠다고 했다. 안 갈 이유가 없었다”면서 그런데 ‘사서고생을 통해 예능 트라우마 생겼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서고생'은 연예계 사서고생 대표주자들이 물건을 팔아 마련한 경비로 즐기는 자급자족 여행 버라이어티다. 박준형, 정기고, 소유, 소진, 최민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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