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의 유아동 캐릭터 브랜드 '알로앤루'는 '추석 귀성길 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알로앤루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기와 함께하는 자동차 여행시 카시트와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카시트 착용이 의무다. 하지만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결과 영유아 카시트 착용률은 54.7%, 안전벨트 착용은 43%에 불과하다. 이는 90% 이상의 착용률을 보이는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알로앤루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알로앤루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유아 자동차 탑승 안전수칙 5계명'을 공개하고, 아기 안전을 위한 첫 습관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안전수칙으로는 ▲카시트는 운전석 오른쪽 뒷자리에 설치 ▲만 1세 이전의 신생아는 후방장착으로 ▲안전벨트는 꼭 착용하기 ▲푹신한 이불, 옷 등은 급정거시에 위험요인▲안전벨트인형, 목베개 등으로 아기 머리를 받쳐주세요 등을 제안한다.
또한 카시트와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국 알로앤루 매장(일부매장 제외)과 제로투세븐닷컴에서 알로앤루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시트 안전벨트인형'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개의 카시트 안전벨트인형을 제공한다.
유아 대상 카시트 안전벨트인형은 착용 시 아기 목떨굼 현상 방지에 도움이 되며 장시간 탑승 시 지루함을 덜어줄 애착인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실제로 영유아 카시트를 착용하면 교통사고 사망률을 70% 가까이 줄일 수 있고, 영유아도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라며 "고객들이 아기와 함께 차량탑승 시 아기의 안전뿐 아니라 가족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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