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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소리’ 허지웅, “설리 노브라 사진 논란? 그를 향한 판타지”
입력 2017-09-13 11:10 
'열정 같은 소리' 허지웅-이랑. 사진l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배우 설리 논란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에서는 ‘관심 종자(관종)라 칭하는 ‘SNS 관종을 주제로 MC 허지웅, 제리케이, 김간지, 이랑, 장문복, 심소영이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김간지는 나는 일단 제일 의문이 드는 게, 정말 원초적으로 설리가 노브라 사진을 올려서 피해 입는 게 뭐지”라며 그걸 본 사람들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허지웅은 ‘내가 그 셀러브리티(유명인)에 관련된 콘텐츠를 소비했을 때 일정 부분 나는 그녀의 성공에 대한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김간지는 투자를 XX 조금 해놓고서. 한 5억 쓰고 몰라도!”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자 허지웅은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면, 그녀에게 가지고 있던 판타지가 깨지겠지”라고 말했고, 장문복은 설리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라고 허지웅의 말에 공감했다.
이에 이랑은 그럼 그 사람들 판타지 안에는 ‘브라가 있는 거냐?”라고 반문했고, 출연진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답을 하지 못했다.
앞서, 설리는 지난 2015년 에프엑스 탈퇴를 알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의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해왔다.
한편, ‘열정 같은 소리는 청춘들의 현실을 속 시원히 파헤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기존 8회에서 16회로 연장 편성돼 시청자를 찾아간다. 12일 방송된 7회 방송 후, 3주간 재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10일 8회를 시작으로 16회까지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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