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여옥 의원 '노숙자 정리 발언' 논란
입력 2008-04-05 20:50  | 수정 2008-04-05 20:50
영등포갑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전여옥 의원이 노숙자를 정리하겠다고 말해 노숙인 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노숙인 봉사단체 '다시 서기센터' 임영인 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 의원은 영등포구청 역 앞 거리유세에서 영등포역에 KTX를 세우겠다며 이를 위해 반드시 노숙자를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숙인 지원봉사단체는 노숙인에게도 엄연히 인권이 있다며 시대착오적인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노숙자 주거대책 등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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