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슈픽] 240번 버스 '논란'…어떤 상황이었길래?
입력 2017-09-12 16:25 
240번 버스 / 사진= MBN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역 근처 정류장에서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은 240번 버스가 건대입구역 정류장에서 정차하는 순간 벌어졌습니다.

5살 된 여자아이가 승객들에게 떠밀리듯이 버스에서 내리는데, 문제는 아이의 엄마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문이 닫혀버린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기사님 문 좀 열어주세요"하는데, 기사님이 이 상황을 알고도 묵묵부답으로 계속 갔다고 합니다.

이를 보던 주변 승객들도 얘기를 해보지만 240번 버스 기사는 한 정거장을 더 가버렸습니다.

한 정거장이 지나서야 아이의 엄마가 울먹거리면서 내렸다고 합니다.

내릴때 기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욕까지 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는 잇단 민원글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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