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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정진영 선배 눈빛 연기…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 들어" [동영상]
입력 2017-09-12 14:03 
[MBN스타 민진경 기자] 조진웅이 선배 정진영의 눈빛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의 제작보고회가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이원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은 정진영 선배의 눈빛 연기에 대해 "선배님의 눈빛을 보면 왜 대사를 줄이셨는지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을 배역 김창수에게 눈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 같았다. 작업을 하면서 그런 교감을 갖는게 쉽지는 않다. 짧은 순간에 많은 것을 얻었었던 것 같다"며 "배우로서 느낀 점은 저런 눈빛을 저도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제가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로 오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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