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주 드림타워 호텔 브랜드, ‘그랜드 하얏트’ 확정
입력 2017-09-12 11:1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 보다 2배 가량 높아 제주도의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연면적도 총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지하 5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이,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자쿠지 카바나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전망대와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특히 8층에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로 조성되는 풀데크는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풀데크에는 28m 길이의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카바나, 그리고 풀사이드 바와 바비큐 스테이션이 도입된다.


지상 3, 4층에 2만48㎡ 규모로 조성되는 쇼핑시설은 트랜디한 국내 유명 디자이너 부띠크숍과 글로벌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골목길 형태의 스트리트몰로, 제주 최대 규모이자 제주에 처음 들어서는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 호텔 운영 '그랜드 하얏트'가 맡아
제주시 최중심에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브랜드는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로 확정됐다. 최고급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가 1600객실,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모든 호텔부대시설의 운영을 맡는 것이다.

하얏트 그룹은 1957년 설립 이래 전세계 56개국에서 731개 호텔, 18만2천 객실을 운영 중이며 11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그랜드 하얏트, 파크 하얏트, 안다즈, 하얏트 리젠시, 하얏트 플레이스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78년 남산에 그랜드 하얏트를 시작으로 하얏트 리젠시 제주(`85년), 그랜드 하얏트 인천(`03년), 파크 하얏트 서울(`05년), 파크 하얏트 부산(`13년) 등 현재 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객실을 갖추어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호텔 중 2번째로 객실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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