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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네 차례나 수술 받은 ‘급성구획증후군’이란?
입력 2017-09-12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문근영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가 진단받은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문근영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특히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나 수술을 받은 이후 첫 공식석상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문근영은 연극에 참여하던 중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급성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진단을 받았다. 이후 4차례 수술을 받고 휴식 기간을 가졌다.
의학계에 따르면 구획증후군이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의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골절이나 심한 근육 타박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구획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통증, 창백, 부종, 병변근육 운동장애 등이 있다. 반대로 만성구획증후군은 급성과 비교했을 때, 통증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가 적다.
한편 1999년 영화 '길 위에서' 데뷔한 문근영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의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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