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장현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가 다음달 공급된다.
계룡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에 짓는 '시흥 장현 리슈빌'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 69~119㎡ 891세대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내년 2월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연성역과 시흥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청역에는 2024년 개통예정인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예정돼 트리플 역세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 및 시흥대로를 통하면 서울, 광명, 안산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장현지구는 시흥시 택지지구 중에서도 녹지계획비율이 가장 높다. '시흥 장현 리슈빌'은 단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뒤 군자봉이 있어 등산로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됐다.
여기에 시흥시청역과 연성역 인근으로 조성되는 상업지구 이용도 편리하며 시흥시청을 비롯해 연성동, 장곡동 주민센터, 시흥경찰서 등 관공서도 있다. 인근의 능곡지구와 장곡동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입주 예정은 2020년 7월이며,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일대에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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